MG새마을금고, 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 '총력'
MG새마을금고, 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 '총력'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9.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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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민 지원 사업으로 지역협동조합 설립 취지 실천
사회공헌 사업 이어 ESG 경영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진=신아일보DB)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MG새마을금고가 지역 주민 지원에 한창이면서 지역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생계곤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지원부터, 자영업자 긴급대출, 청년 창업 및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공헌 및 ESG경영 실천에 한창이다. (사진=신아일보DB)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주체들을 지원하는 새마을금고 발길이 분주하다. 새마을금고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함께 ESG 경영 확대로 지역사회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한다는 다짐이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새마을금고는 위기에 놓인 가정을 돕기 위해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 방역 활동의 하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영업시간 단축과 인원 제한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자영업자에게는 '긴급금융'을 실시했다.

여기에 지난해 여름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집과 생활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새마을금고는 5억4000만원의 성금 전달과 함께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인 'MG희망하우스'를 제작·지원했다.

이에 앞서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부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기업 지원에도 한창이다.

사회적기업은 공동체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말 기준 총 51개 기업에 2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모두 25개 기업에 총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들어 ESG 경영 실천에도 한층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월부터 'Make Green 새마을금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ESG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생활 속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청년 지원 및 창업 프로그램을 통한 ESG 경영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내일을 잡(JOB)아라'는 올해부터 취업 역량 교육을 강화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청년 구직자 취업을 돕는다.

여기에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로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 지원에도 한창이다.

실업난 해소와 함께 친환경 분야의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해 마련된 '창업 캠프'에는 올해 모두 다섯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2022년까지 사업 자금 및 사업 단계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받아 자립을 준비하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내집(Home)잡(Job)기' 사업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청년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올해에는 모두 100명의 청년에서 최대 25만원까지 월세를 지원해 청년 자립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성장 비결은 꾸준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금융협동조합의 본분을 다해 더욱 크게 쓰임 받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