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레트로 K-뮤지컬 여성국극라이징 in 안산' 공연
'2021 레트로 K-뮤지컬 여성국극라이징 in 안산' 공연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1.09.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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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정 전문예술법인 단원국악예술단과 (사)한국판소리보존회안산지부가 안산시에서 특별한 공연 '2021 레트로 K-뮤지컬 여성국극라이징 in 안산'을 무대에 올린다.

‘여성국극’은 여성배우로만 이루어진 예술장르로, 해방직후 생겨났다. 일제강점기에 억압 받았던 전통음악을 수면위로 끌어올리고 대중화시킨 주역이자 이후 끝없는 흥행사례를 보유한 전통창작극 장르다.

연출을 맡은 박수빈, 황지영은 여성국극배우로 활동한 20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국극 특유의 소리(노래)와 화려한 의상, 무대장치로 관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첨단영상 미디어 아트와 조명을 도입해 레트로 ‘k-뮤지컬 여성국극’의 브랜드화를 꿈꾼다. 총감독 최병규(서울예술단 지도위원), 음악감독 이관웅(한푸리민속악단 예술감독)은 여성국극라이징을 한발 앞당긴다.

경기도 안산에 깊은 인연이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은 특유의 재담으로 공연을 스토리텔링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발탈의 어릿광대역은 단원국악예술단의 안병도 단장이, 탈꾼역은 이번공연의 협력단체인 문화예술협동조합위드의 김종숙 대표가 직접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여성국극배우로는 원로배우 이미자를 포함해 김순녀, 김순애, 김종숙, 김풀잎, 김희선, 김희숙, 류한순, 민보경, 박남숙, 배미단, 배혜숙, 손미선, 윤영임, 이영숙(부지부장), 이영숙, 진승미 등이 출연한다.

'2021 레트로 k-뮤지컬 여성국극라이징 in 안산'은 10월20일 늦은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코로나19 시국에 모두의 힘을 모아 제작공연을 올리는 이들은 공연을 대면/비대면(실시간스트리밍)으로 동시진행한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