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커피도시 페스타 메타버스 플랫폼 200만뷰… 축제 성황리 폐막
춘천커피도시 페스타 메타버스 플랫폼 200만뷰… 축제 성황리 폐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9.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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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춘천시)
(사진제공=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춘천커피도시 페스타'가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첫해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축제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진흥원, 한국커피협회가 주관한 ‘춘천커피도시페스타’는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펼쳐졌다.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형식으로 개최된 만큼 전국적으로 이목을 끌었다.

먼저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은 9월3일 오픈 이후 9월19일까지 접속한 누적 조회수가 총 200만1000여건(뷰)으로 집계됐다.

특히 플랫폼에 접속한 이용자가 메타버스 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면서 15분 이상 머무른 경우는 2만여명이었다.

메타버스 내에서 자신의 닉네임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직접 메타버스를 즐긴 경우도 33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메타버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은 물론 플랫폼 내 콘텐츠도 관심을 끌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춘천커피도시 메타버스 플랫폼은 축제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된다.

또한 올해 참여한 100여개 카페외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업체를 늘려갈 예정이며, 메타버스 내에서도 축구게임, 볼링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신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주말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 ‘렛츠커피 춘천 박람회’도 1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 방역지침 상, 동시간에 최대 500명만 수용가능한 환경이었으나, 한국커피협회에서 진행한 OX커피퀴즈쇼, 나만의 커피만들기 체험, 커피 세미나 등 유익한 프로그램과 220볼트, 코빈즈 등 지역의 대표 카페 20여개의 홍보부스를 비롯해 로봇커피 체험부스, 커피 생산국 홍보부스, SKT 친환경 해피해빗 홍보부스,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행사 기간 동안 단 한 차례의 코로나 관련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축제로 진행됐다.

안효란 문화콘텐츠과장은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형식으로 개최된 축제였는데,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어 놀랍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통해 춘천커피도시 메타버스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들의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