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올해 부동산 연계사업 수주 1000억원 돌파
알스퀘어, 올해 부동산 연계사업 수주 1000억원 돌파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9.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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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빈도·대금 회수 안정성 높아…다양한 분야 확대 추진"
(자료=알스퀘어)
(자료=알스퀘어)

상업용 부동산 토탈솔루션 알스퀘어가 올해 오피스 디자인 설계 및 시공 등 상업용 부동산 연계사업 수주액 1000억원을 넘겼다. 회사는 발주 빈도가 높고 대금 회수 안정성이 높은 연계사업이 회사 성장에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4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올해 부동산 연계사업 수주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50% 늘어난 수치다. 알스퀘어는 코로나 팬데믹 속 위축된 시장 환경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인테리어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을 설립하고, 오피스 디자인을 시작으로 호텔과 병원 등 상업공간·건물 리모델링 분야로 연계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라인게임즈, SK엠앤서비스 등 유명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사무실과 호텔, 병원 등 다양한 공간 프로젝트 설계와 시공을 맡아왔다. 이를 통해 알스퀘어는 작년 부동산 연계 사업에서 매출 600억여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토스와 스마일게이트의 사무실 공간 디자인 작업을 마무리했다. 구성원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픈 오피스와 미팅룸, 라운지 등 주요 공간에 '도킹 스페이스' 개념을 적용한 공간을 조성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상업용 부동산 연계사업은 발주 빈도가 높고 기업고객을 상대로 해 대금 회수 안정성이 높아 성장에 크게 기여 중"이라며 "기존 정보와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