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자물가 또 '역대 최고'…10개월째 상승
8월 생산자물가 또 '역대 최고'…10개월째 상승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09.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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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2011년 5월 19개월 상승 이래 최장 기록
시장을 둘러보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생산자물가지수가 공산품 및 농림수산품 동반 상승으로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시장을 둘러보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렇게 역대 최고치의 생산자물가 기록이 나온 것은 화학제품 등이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오른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은 24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10.72(2015년 100 기준)으로, 전월 대비 0.4%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1965년 통계 작성 이래 지수 기준 최고 수준이며,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3% 올랐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가 10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2009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을 기록한 이래 가장 긴 상승세다. 

최진만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이번달 경우엔 공산품 중심으로 많이 상승했다"고 배경을 풀이했다. 그는 "공산품 중에서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내린 품목도 있지만 화학제품이나 제1차 금속제품은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오르면서 전월대비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공산품이 전월 대비 0.4% 올랐고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도 전월보다 1.1% 올랐다. 가스, 증기 및 온수(4.0%)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한편 농림수산품도 전달 대비 0.7% 올랐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 등의 상승에 힘입어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dogo84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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