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2화, 김민재X박규영 미술관에서 깜짝 재회?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2화, 김민재X박규영 미술관에서 깜짝 재회?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9.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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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몬스터유니온·코퍼스코리아)
(사진=몬스터유니온·코퍼스코리아)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와 박규영이 미술관에서의 깜짝 재회를 예고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23일 진무학(김민재 분)과 김달리(박규영 분)의 ‘뜻밖의 재회’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돈만 있는 일자무식 졸부와 몰락한 미술관을 살리려는 명문가의 딸이 채무 관계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꿈이면 난감한 상황에 놓인 무학과 달리의 재회가 담겨있다.

무학은 조직폭력배 스타일의 의상부터 가슴팍과 양팔을 뒤덮은 조악한 문신을 자랑하며 바닥에 드러누워 있고, 달리는 그런 무학을 세세하게 관찰한다.

달리는 진품과 위작을 찾아낼 때처럼 매의 눈을 하고서 자신이 알던 무학이 맞는지를 가리는 모습이다. 특히 달리는 우락부락 '어깨' 동생들과 배 째라는 포즈로 미술관 바닥을 전세 낸 듯 누운 무학을 보곤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무학의 비서 여미리(황보라 분)는 그런 달리를 꼿꼿이 선 채 뚫어져라 관찰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글로벌 외식기업 '돈돈 F&B'의 차남인 무학이 어깨 동생들과 미술관에서 이런 행동을 벌이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네덜란드에 있어야 할 달리가 이 미술관에 나타난 이유는 대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제작진은 “네덜란드에서 운명처럼 만난 무학과 달리가 이번에는 채권자와 채무자로 뜻밖의 재회를 한다”며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1화는 전국 시청률은 4.4%로 집계됐다. 수도권 시청률은 4.9%다. 2화는 이날 오후 9시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