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학생 확진자 속출…일일 150명 ‘육박’
추석 연휴에도 학생 확진자 속출…일일 150명 ‘육박’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9.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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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1046명 감염…누적 확진자 1만8289명
전국 학교 91% 등교…전면 원격수업 121곳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추석연휴 기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일일 평균 150명에 육박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가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은 1046명으로 하루 평균 149.4명에 달했다. 이로써 지난 3월1일부터 누적 학생 확진자는 1만8289명으로 늘었다.

이날 전국 유·초·중·고 등교 수업은 1만8615개교에서 진행됐다. 이는 전체 2만446개교 91.0%에 해당된다.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 가운데 121개교(0.6%)는 전면 원격 수업을 진행했으며 1710개교(8,4%)는 재량 휴업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재량 휴업 학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40명 늘어나 누적 1704명이 됐다. 또, 1주간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428명 추가돼 누적 8306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1명 추가돼 누적 670명으로 늘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