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김구라 “24살 아들 ‘그리’ 남동생 생겨”…12살 연하 아내 추석 전 출산
50대 김구라 “24살 아들 ‘그리’ 남동생 생겨”…12살 연하 아내 추석 전 출산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9.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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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 (사진=연합뉴스)
방송인 김구라. (사진=연합뉴스)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 1년 만에 늦둥이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구라의 아내 A씨가 추석 연휴 전 아들을 출산했다.

A씨는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산후조리 중이다. 다만 아이는 출산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태어나 현재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고 있지만 건강에는 특별히 이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2015년 아들 ‘그리’의 친모인 전 아내 B씨와 이혼한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와 재혼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구라의 둘째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은 두 달여 전 한 방송(7월1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한 김구라가 평소답지 않게 2세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은 사실을 공유하며 당시 김구라의 아내가 임신 중이었던 사실을 회상했다.

방송 당시 김구라는 배우 조윤희의 자녀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고, 이에 함께 출연한 김현숙이 “동현군이 24살인데, (이런 영상을 보면) 동현이 어린 시절이 떠오르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과거 기습 공격에도 당황하지 않고 늘 당당했던 김구라가 이 날은 달랐다.

조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생각에 잠기는 듯하자 김나영은 “둘째 갖고 싶다, 그런 생각도 드실텐데요?”라고 직접적으로 묻기도 했다.

그러자 출연진들의 쏟아진 눈길을 피하고,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는 김구라에게 방송인 김현숙이 “과거 ‘정자왕’이지 않으셨냐”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나영은 “오늘 이상하시다, 왜 이렇게 눈길을 피하시는지 모르겠다. 둘째 도전해 보시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김구라는 애써 “그래요, 알았습니다 알았어요”라고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김구라의 어색했던 모습을 회상하며 SNS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추석 직전 아들을 출산했으니 방송 당시 김구라의 아내는 임신 상태였던 것으로, 평소답지 않게 당황하던 김구라의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