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18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1 진주시 장애인 언택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을 동반한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10월 5일까지 진주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및 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코스는 지난해 진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제작한 진주시 장애인 걷기 좋은 길 안내 책자를 바탕으로 선정된 △진주종합경기장 가로수길 △진주성 역사길 △초전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강변길 △금호지 호반길 △경상남도수목원 테마숲길 △강주연못 연꽃길 △진양호 노을길 △진양호 호반 전망대 △남가람 대나무길 등 진주의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길 9선이다.

대회 기간 내에 9코스 중 1코스를 완보하고 진주시장애인체육회 메일이나 네이버폼을 통해 사진을 전송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완보증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담은 수기 공모전도 진행해 심사를 거쳐 별도의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나 진주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김재규 상임부회장은 “이번 2021 진주시 장애인 언택트 걷기대회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공감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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