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이후 100일 만… 글로벌 현안 해결 공조 의지 확인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갖는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존슨 총리와의 양자회담은 지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회담을 가진 이후 100일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G7, P4G 정상회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등 다자회의 계기를 통한 글로벌 현안 해결 공조 의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극복을 위한 보건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청와대 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문 대통령은 같은 날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할 계획이다.
또 21일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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