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미국서 英 존슨 총리와 정상회담
문대통령, 유엔총회 계기 미국서 英 존슨 총리와 정상회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9.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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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이후 100일 만… 글로벌 현안 해결 공조 의지 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지난 6월13일(현지시간) 콘월의 카비스베이 양자 회담장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지난 6월13일(현지시간) 콘월의 카비스베이 양자 회담장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갖는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존슨 총리와의 양자회담은 지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회담을 가진 이후 100일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G7, P4G 정상회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등 다자회의 계기를 통한 글로벌 현안 해결 공조 의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극복을 위한 보건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청와대 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문 대통령은 같은 날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할 계획이다. 

또 21일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도 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