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284만3000회분, 20일 인천공항 도착 예정
화이자 백신 284만3000회분, 20일 인천공항 도착 예정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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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 기준 누적 6923만회분 백신 국내 공급
이달 말까지 약 3200만회분 추가 도입, 4분기 중 약 9000만회분 도입 예정
9월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사진=연합뉴스]
9월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0일 오전 1시40분 화이자 백신 284만3000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도입을 확정한 총 1억9490만회분의 백신 가운데 9월20일 기준 누적 6923만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게 됐다.

정부는 9월21일부터 30일까지 약 3200만회분의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막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4분기에는 약 9000만회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일 0시 전 국민의 71.0%인 총 3646만701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2212만3396명(전 국민 대비 43.1%)이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 접종 포함)가 1차 1109만4208명(100%), 2차(접종 완료) 1032만7029명(93.1%)으로 접종률 비중이 가장 높았다.

화이자는 1차 1970만3308명(89.0%), 2차 938만6787명(42.4%)으로 파악됐다.

모더나는 1차 426만4253명(82.9%), 2차 100만4329명(19.5%)으로 확인됐다.

얀센은 1차 접종만으로 완료되는데 접종 대상자인 141만5794명 중 99.3%인 140만5251명이 접종을 받았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