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귀성 방향 정체…서울→부산 5시간20분(종합)
오전 귀성 방향 정체…서울→부산 5시간20분(종합)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9.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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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추석 명절 연휴 2일째인 19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상황은 귀성 방향에서 교통량이 크게 늘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 부근에서 남사 △천안에서 옥산 분기점 부근 △옥산에서 옥산 부근 △비룡분기점 등 모두 4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에서 화성휴게소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대교 총 16㎞,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터널 부근에서 양지터널 부근 △신갈분기점에서 신갈분기점 부근 등 13㎞ 구간에서 서행이 반복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동서울요금소 부근에서 산골분기점 부근 △마장휴게소에서 모가 부근 △대소분기점에서 진천 △진천터널 부근 등 모두 15㎞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조양에서 춘천 분기점 부근 △남양주 요금소 부근에서 서종 부근 등 11㎞ 구간에서는 서행 운전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15만대로 예보된 가운데 이 중 수도권→지방으로 43만대, 지방→수도권으로 3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5시간2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20분, 광주 3시간40분, 대전 2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으로 예보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오후 5시 최대에 이른 뒤 오후 8∼9시경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경 혼잡이 시작돼 오후 3∼4시무렵 극심한 정체를 보이다가 오후 6∼7시경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19일인 이날 추석 당일 2일 전으로, 귀성 방향에 큰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