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2021 대전수학축전 수학탐구대회(Math Talk)·수학체험전 참가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대전수학축전은 초·중·고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방법으로 수학과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아름다움과 유용성을 느끼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 형성 및 수학의 대중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수학축전은 10월23일부터 10월28일 6일간에 걸쳐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전수학축전에 참가를 희망한 총 126개팀 중 본선진출팀을 선정하기 위해 수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학생들이 탐구하여 제작한 영상자료와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비대면 예선을 실시했다.
수학탐구대회(Math Talk)분야에 신청한 총 72개팀 중 심사과정을 거쳐 본선진출팀을 선발하였다. 수학탐구대회(Math Talk) 예선을 통과한 24팀은 준비기간을 거쳐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수학문화관에서 오프라인으로 본선대회를 치른다.
수학체험전 부분에는 총 54개팀이 신청하였고, 본선진출팀 24팀을 확정했다. 이후 수학체험전 본선진출팀의 수학체험영상 및 꾸러미는 단위학교와 가정에서 활용가능하도록 재촬영돼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에게 10월23일부터 28일까지 오픈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체험꾸러미 예약신청은 오는 10월7일부터 11일까지 대전수학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대전수학축전 본선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48개팀에게는 교육감상 시상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우수 작품을 학급단위로 보급하여 수학문화 대중화와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송옥 원장은 “이번 대전수학축전기간에 펼쳐질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으로 우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이고 즐겁고 행복한 수학에 한층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