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는 태백전문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화재대피 식별표를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재대피 식별표는 피난약자 시설인 요양병원에서 화재‧재난 발생 시 병원관계인, 입소자 등의 신속한 안전대피를 유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적색(거동불가), 노란색(보호자 도움), 녹색(자력거동)으로 구분하여 입소자 환자 침상 등에 부착했다.

표시제 특징은 후면 벨크로 점착 방식으로 원하는 위치에 부착, PVC반사시트 재질로 인한 초 고위도 반사로 위치확인 용이, PVC축광시트 접착으로 암전 시 위칙확인 가능(가장자리)등이다.

태백소방서 관계자는 “환자의 거동가능 상태를 단계별로 분류한 표시 부착으로 효율적인 대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표시 부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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