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17일에도 표심 잡기에 나선다.
지지층의 의견 교환이 활발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권주자들의 행보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먼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광주를 찾아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방문한 뒤 시내에서 ‘광주·전남· 전북 특별메시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전남 함평 전통시장을 들러 상인과 소통한다.
이낙연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산층 경제론’을 뒷받침할 구체적 성장전략을 발표한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전북에서 비대면 지지자 결의대회를 열고,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을 돌며 상인과 접촉한다.
한편 민주당은 25~26일 호남 경선을 치른다. 이 지사의 강세 속 이 전 대표가 얼마나 호남 민심을 사로잡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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