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KB금융그룹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 이정현 선수 우승
제14회 KB금융그룹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 이정현 선수 우승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9.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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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최정원 2위, 이동은 3위 차지
(좌측부터) 차기광 센추리21 컨트리클럽 대표이사,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 김진영 KB금융지주 상무,  우승자 이정현 선수, 2위 최정원 선수, 3위 이동은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좌측부터) 차기광 센추리21 컨트리클럽 대표이사,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 김진영 KB금융지주 상무, 우승자 이정현 선수, 2위 최정원 선수, 3위 이동은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이정현(운천중 3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정현 선수는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정현 선수는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지난 2019년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정현 선수는 "멋진 대회를 준비한 KB금융그룹·대한골프협회와 곁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선수 뒤를 이어 최정원 선수와 이동은 선수가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을 전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KB가 금융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처럼,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국내 골프의 발전을 위해 박인비, 전인지 등 선수 후원과 함께 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