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휴경지 김장김치 배추 농사' 실시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휴경지 김장김치 배추 농사' 실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09.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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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1일 연말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나눠 주기 위한 김장김치를 만들기 위해 ‘휴경지 김장김치 배추 농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새마을회원 20여 명은 오전 8시부터 고령군 다산면 평리리 일원에 모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구슬땀을 흘리며 배추 1만5000포기 파종을 실시했다.

오의수·박숙자 회장은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관내의 독거노인들이 겨울철 맛있는 김장김치를 드실 수 있기에 전혀 힘들지 않다”면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너무 보람차게 일을 한다”고 말했다.

김진천 화원읍장은 “항상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천내천 명품하천 가꾸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헌 옷 모으기 등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달성/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