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선물하기, 론칭 후 1년간 이용건수 400만건
11번가 선물하기, 론칭 후 1년간 이용건수 400만건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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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이용자수 300만명 돌파…거래액 9배 증가
[사진=11번가]
모델이 11번가 '선물하기'를 알리고 있다.[사진=11번가]

11번가는 ‘선물하기’ 서비스가 론칭 1년 만에 누적 이용건수 400만건, 누적 이용자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4050대 이용자수가 초기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월 평균 27%씩 매달 증가 추세다.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선보인 ‘선물하기’는 11번가 내 판매 중인 1억개 이상의 유무형 상품들을 골라 받는 사람을 선택하고 결제한 뒤 휴대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는 올해 4월 이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해외직구 상품에 선물하기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후 시즌, 성별, 연령, 가격대에 따른 선물 추천 등 ‘추천 큐레이션’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왔다.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비대면 선물이 일상화된 데다 받는 이의 주소를 물어볼 필요가 없는 간편함 덕분에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대면 추석을 맞아 선물하기 이용은 더욱 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보름 앞둔 기간(9월6~13일)의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배, 결제상품 수량은 약 13배 증가했다.

주로 E쿠폰, 상품권을 많이 선물했으며 계절가전, 건강식품도 인기를 모았다.

안승희 무형상품 담당은 “11번가 선물하기는 포장 서비스, 감사 카드 등 부담 없이 편하게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선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달라진 선물 문화를 선도할 이커머스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차별화된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