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소상공인 부담 경감 ‘안심콜서비스’ 전액 무료 지원
당진시, 소상공인 부담 경감 ‘안심콜서비스’ 전액 무료 지원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1.09.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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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진시)
(사진=당진시)

충남 당진시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의 안심콜서비스(안심콜)를 전액 무료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심콜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등의 감염병 추적 관리를 위해 방문 확인이 필요한 곳에 지원되는 출입기록 관리 서비스다. 시설별로 부여된 080으로 시작되는 고유 전화번호에 방문자가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이용자의 연락처와 방문 시간 등 출입기록이 자동 저장된다.

안심콜은 QR코드 사용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정보취약계층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수기명부작성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및 허위기재 등의 문제점 보완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후 역학조사 시 조사기관에서 이용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위치한 출입명부 작성 의무화 시설이다. 시는 각 시설을 담당하는 소관 부서의 접수를 받아 지원한다. 향후 지원에 대한 사항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김종현 안전총괄과장은 “시설에서 부착할 안내포스터는 당진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거나 각 읍면동 및 시설별 소관부서에서 인쇄물로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며 “안심콜 서비스 무료 지원에 따른 이용 확대로 시민들의 불편 해소 및 코로나19 역학조사도 쉽게 할 수 있어 빠르고 신속한 방역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당진/문유환 기자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