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 신청기간 연장
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 신청기간 연장
  • 김청수 기자
  • 승인 2021.09.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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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방문신청…1인당 25만원 지급
(사진=광양시)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당초 오는 17일 마감 예정이었던 2차 긴급재난생활비 신청기간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기한과 동일하게 10월29일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마감 예정이었던 이번 주에도 하루 200여명 이상 신청하고 있고, 장기 출타 등으로 기한 내 신청을 못 하는 시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최대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급대상은 지난 6월30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오는 17일까지 출생등록을 완료한 출생아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씩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되며, 지난 6월30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부시장은 “시민 한 분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가 되도록 지역 소상공인 가게에서 조기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요일제를 활용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했으며, 14일 기준 14만7500여명에게 지급을 완료하며 지급률 98%를 기록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