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 지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 지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9.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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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핑크박스' 600개 전달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들이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한 '핑크박스'를 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들이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한 '핑크박스'를 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지난 15일 여성 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 600개를 제작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핑크박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인천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지난 2012년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식료품과 필수생활용품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31명 흥국생명 선수와 코치진들은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일회용 생리대와 마스크, 손 세정제, 바디워시 등 위생용품을 직접 포장하고, 친필로 응원의 메시지도 작성했다.

흥국생명 배구단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키워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배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