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1개 어촌지역 돌며 애로사항 청취
Sh수협은행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1개 어촌지역을 찾아 어촌사랑 나눔행사인 '사랑海 이웃찾기'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인사를 나누는 행사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은행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지난 7일, 장흥군수협과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등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9일 경남지역, 14일 제주지역 회원조합을 잇따라 방문해 지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각지의 조합장 등 회원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일선 수협 가족들은 이구동성으로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수산물 소비 또한 감소해 경영난을 호소하는 어업인들이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김 행장은 "협동조합은행으로서 수협은행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수협은행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을 담은 선물로 잠시나마 시름을 떨쳐버리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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