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3동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사)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받아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7월 각종 생활용품 기부에 이은 것으로, 추석을 맞이해 또 한 번 목3동 주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각종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기부 받은 물품에는 샴푸, 치약, 마스크 등의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여성용 화장품· 향수 및 세안용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목3동에서는 추석을 기점으로 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 가구·홀몸어르신 등의 저소득 계층에 순차적으로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목3동 고승환 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나눔을 행하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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