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대전에 0세 전용 어린이집 개원 눈길
하나금융그룹, 대전에 0세 전용 어린이집 개원 눈길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09.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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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 전용 어린이집이 하나금융그룹의 전폭적 지원으로 대전에 개소됐다. (사진=하나금융그룹)
0세 전용 어린이집이 하나금융그룹의 전폭적 지원으로 대전에 개소됐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인 '다빛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15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서 열린 이번 개원식은 2018년 5월부터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0세 전용으로 포인트를 잡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경력 단절 여성과 맞벌이 가구 육아 문제 해소를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보육 인력과 운영 시스템을 갖춘 영아 전문 어린이집이 절실한데, 이를 적극 반영한 셈이다.

이 곳에서는 이런 절실한 요구를 반영, 교사 1명이 만 0세아 3명과 만 1세아 5명을 보육하는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교사 1명이 0세아 2명, 1세아는 3명을 전담하는 체제를 갖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이번에 특별히 일과 보육 병행이 쉽지 않은 취업 여성이 믿고 맡길 수 있는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 건립에 기여하게 되어 더욱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이 곳이 영아들과 일하는 부모 모두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고 가족 전체가 안정된 성장을 가능케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