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지역 전통산업 미래산업 전환 지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지역 전통산업 미래산업 전환 지원"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1.09.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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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양금희 의원, 대구 북구 기업과 현장 간담회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중진공]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중진공]

16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통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양금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과 대구광역시 북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지역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소재·부품·장비 등 대구 지역 주력산업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혁신성장 지원 방안과 관련한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인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현장 애로를 전했다. 또 △청년과 중장년층 중소기업 취업 대책 수립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신성장 동력 확보와 미래 신산업 전환 지원 등을 건의했다.

양 의원은 “대구지역 최초 공업집적화지구인 대구시 북구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애로를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건의해주신 의견들을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도약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돼주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 이사장은 대구 북구에 소재한 기능성 섬유 코팅 가공 전문업체인 비에스지를 찾았다. 비에스지는 옥수수와 피마자 기름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를 지속해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지역 혁신 기업이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