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모바일 운전면허' 사업설명회 개최
조폐공사, '모바일 운전면허' 사업설명회 개최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9.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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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7일 금융기관, 28일 민간업체 대상 진행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9/27~28 이틀간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관련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한다.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내년 초 예정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시범사업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는 27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28일 민간업체 대상으로 온라인 영상회의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된다.

사업설명회 참여 희망기관은 오는 24일까지 조폐공사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신분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폐공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신분증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융합시대에 걸맞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개발을 완료해 내년 1월부터 시범사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신분증으로 개발된다.

기존 운전면허증처럼 관공서 등에서 신원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은행 등에서도 본인확인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될 예정입니다.

렌터카나 공유 킥보드 대여시 운전면허자격 확인, 편의점 주류 구입 시 성인인증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반장식 사장은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 서비스를 조폐공사가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업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