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한국재단,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환경기금 조성 협약
국제로타리 한국재단,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환경기금 조성 협약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1.09.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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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기부 협력 약속, 3년간 300억원 규모 목표
(사진 왼쪽부터) 윤상구 한국로타리 재단 이사장,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부회장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로타리 한국재단]
(사진 왼쪽부터) 윤상구 한국로타리 재단 이사장,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부회장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로타리 한국재단]

재단법인 국제로타리 한국재단은 지난 14일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글로벌 환경기금 조성을 위한 보험 기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한국로타리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상구 국제로타리 한국재단 이사장과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제로타리의 글로벌 환경기금 조성 프로젝트에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상품을 통한 보험 기부를 이용하고, 상호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 미래에셋은 국제로타리의 환경캠페인에 적극 협력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국제로타리는 전 세계 200여국가, 3만5000여개 클럽, 120여만명의 회원을 가진 글로벌 봉사단체로, 지구촌 평화증진, 질병퇴치, 깨끗한 물 공급, 모자보건 향상, 교육지원, 지역경제활성화, 환경보존 활동을 전개해왔다.

한국로타리는 6만5000여명의 회원들이 각 도시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끊임없이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글로벌 환경기금 조성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장세호 국제로타리 환경 고액기부이니셔티브위원회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25만달러(300억원)의 글로벌 환경기금을 마련하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ESG경영을 앞세우고 있는 기업들의 기부활동 참여와 함께 청소년을 중심으로 ‘그린 그린 어벤저스(Green Green Avengers)’라는 캠페인을 유튜브로 홍보하면서 초중고, 대학생 회원들과 함께 지구살리기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구 국제로타리 한국재단 이사장은 “우리 다음 세대가 이 글로벌 환경기금을 활용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대하는 계기로서 이 사회에 창조적 변화를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