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미래에셋증권·KB손해보험·신한카드 등 동참
금융감독원과 IBK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금융권이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움을 겪는 전통시장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금감원은 15일 한국 구세군 및 금융회사들과 함께 전통시장 물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전국 40여 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온라인 서비스인 '동네시장 장보기' 등으로 서울과 대구 등 전통시장에서 과일과 육류, 건어물 등 생필품과 온라인 상품권 등 총 9000만원 상당 물품을 구입해 복지단체에 전했다.
동네시장 장보기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전통시장 방문객 감소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늘 나눔 활동을 통해 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이 힘과 위로를 얻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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