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
금감원, 금융권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9.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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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미래에셋증권·KB손해보험·신한카드 등 동참
왼쪽 상단부터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이사, KB손해보험 김기환 대표이사, 한국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 IBK 기업은행 조민정 홍보브랜드본부장 (사진=금융감독원)
(왼쪽 상단부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장만희 한국 구세군 사령관, 조민정 IBK 기업은행 홍보브랜드본부장이 사장의 추석나눔 활동에 동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IBK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금융권이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움을 겪는 전통시장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금감원은 15일 한국 구세군 및 금융회사들과 함께 전통시장 물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전국 40여 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온라인 서비스인 '동네시장 장보기' 등으로 서울과 대구 등 전통시장에서 과일과 육류, 건어물 등 생필품과 온라인 상품권 등 총 9000만원 상당 물품을 구입해 복지단체에 전했다.

동네시장 장보기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전통시장 방문객 감소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늘 나눔 활동을 통해 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이 힘과 위로를 얻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