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있는 사진 인증하면 1인당 5000원 적립…1억원 기부
라이나전성기재단(이하 재단)이 100일 동안 걸으면서 기부하는 '전성기 굿워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굿워크 캠페인은 재단 온라인 플랫폼 '전성기닷컴'에 만보기 화면이나, 걷고 있는 사진 등을 인증하면 1인 당 하루 5000원씩 적립, 최대 1억원을 기부하는 이벤트다.
적립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케어러(Young Carer)'에게 전달된다. 영케어러는 어린 나이에 만성 질병을 가진 조부모 또는 부모를 돌보는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청년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재단은 캠페인이 진행되는 오는 12월16일까지 걷기와 연계한 야외 투어와 오프라인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선경 라이나전성기재단 사무총장은 "일상 속 걷는 행위가 단순히 나의 건강 관리를 넘어 타인에게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나와 다른 사람을 위한 발걸음이 모여 많은 굿워커가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