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협력사 물품대금 300억 조기 지급
태광산업, 협력사 물품대금 300억 조기 지급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9.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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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지급일보다 15일 앞서
태광산업 로고.
태광산업 로고.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400여개의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태광산업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급일보다 15일 앞서 물품대급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협력사 조기지급은 지난 2020년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올해 설 명절을 포함해 3번째 집행이다.

태광산업은 지난해 협력사 대표들과의 비대면 개별 면담을 통해 기존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태광산업은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들과의 정기회의 시행 △우수 협력업체·직원 포상 △전자입찰제도 등을 도입해 관계개선에 나섰다.

태광산업은 최근 재택근무로 인한 복지후생 일환으로 전 임직원들과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밀키트 세트를 전달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있는 협력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경영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광산업은 회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연말까지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임대료 30%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을 진행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