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오늘 인수 후보 윤곽…SM그룹·에디슨모터스 2파전 '유력'
쌍용차, 오늘 인수 후보 윤곽…SM그룹·에디슨모터스 2파전 '유력'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9.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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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9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쌍용자동차 로고.
쌍용자동차 로고.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은 15일 윤곽을 드러낸다. 쌍용차 인수전은 자금 동원력 등을 고려할 때 SM그룹과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이 유력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쌍용차 인수 희망 금액과 자금 확보 방안 등이 담긴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인수 희망가와 자금 동원력 등을 고려해 이르면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가격 협상을 벌인다.

쌍용차 인수에 필요한 금액은 공익 채권 약 3900억원과 앞으로 운영비 등을 포함해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인수 희망가 이외 앞으로 운영 자금을 수월하게 투입할 수 있는지 여부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매각 주간사는 인수 후보들에 잔고증명서나 대출확약서 등 자금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쌍용차 인수전에는 국내·외 11개 업체가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관련업계에서는 자금 동원력 등을 고려할 때 SM그룹과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 규모 10억원의 재계 38위 SM그룹은 1조원대의 쌍용차 인수자금을 내부 자금만으로 확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는 이미 개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2700억원을 확보하고 사모펀드 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당초 유력 후보자였던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와 나머지 인수 후보 기업들의 구체적인 자금 확보 방안은 미지수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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