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방역실태 집중점검"
중대본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방역실태 집중점검"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9.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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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사진=연합뉴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1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2000명을 넘어서고, 수도권지역 감염자 수는 전체의 8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자치단체는 감염 수준이 특히 높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 밀집 시설과 사업장에 대해서도 특별방역 점검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기간 모임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전 2차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감염 확산 우려가 큰 만큼 국민들께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불요불급한 사적모임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