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추석연휴 비상진료 대책상황실 운영
연천, 추석연휴 비상진료 대책상황실 운영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1.09.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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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일... 응급-일반환자 진료 공백 방지

경기도 연천군은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으로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의 진료공백을 방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연천보건의료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휴일지킴이 약국도 별도로 운영해 군민의 약국이용 불편도 최소화한다.

또한 군은 심야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은 심야에 주민들이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군에서 일정 지원금을 보조해 운영하는 약국이다.

군에서는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올해 8월 기준 4379건의 의약품 판매 및 상담으로, 지역주민의 자의적 판단에 의한 안전상비의약품 복용이 아닌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한 의약품 복용으로 약물 오남용 및 부작용을 방지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이롭]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