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광주형 일자리 '캐스퍼' 차량 구입… "퇴임 후에도 사용"
文, 광주형 일자리 '캐스퍼' 차량 구입… "퇴임 후에도 사용"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9.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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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상생형 지역일자리 성공적 정착 위한 것"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 날인 14일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 날인 14일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 날인 14일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번 광주형 일자리 생산 차량의 구입 신청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다. 지역의 노동조합·회사·민간·정부가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세운 새 경제 모형이다. 2019년 1월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 3개월 만인 지난 4월 공장을 준공했고, 15일 첫 모델인 '캐스퍼' 차량을 출고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그간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덟 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이 맺어졌으며, 앞으로 총 51조원의 투자와 직·간접 일자리 13만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