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선 넘는 혜택 '始發(시발)카드' 출시
BC카드, 선 넘는 혜택 '始發(시발)카드' 출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9.14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8000원 미만 결제 건당 180원·1만8000원 이상 1800원 할인
(사진=BC카드)
(사진=BC카드)

BC카드가 업계 최초 인기 웹 예능 프로그램 '워크맨'과 손잡고 MZ세대 직장인을 위한 신개념 신용카드 '始發(시발)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자어 '始發(시발)'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일이 처음으로 시작됨'을 뜻한다. BC카드는 사회초년생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와 소비 트렌드 및 재미(Fun) 요소를 접목해 직장인 첫 신용카드 콘셉트로 시발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시발카드는 올해 출시한 '케이뱅크 심플카드', '블랙핑크 카드'에 이은 세 번째 BC 자체 발급 카드다. 특히, 기존 카드 상품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도가 눈에 띈다. 카드 상품 최초로 특정 기업, 캐릭터가 아닌 인기 유튜브 프로그램 워크맨과 제휴했다는 점이다.

워크맨은 방송인 장성규가 다양한 직업과 기업을 체험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직업에 대한 장단점과 직장인 속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드 디자인과 혜택 또한 워크맨 콘텐츠 특징을 일부 차용해 개성 있게 표현했다. 디자인은 직장인 공감 요소를 담아 총 4종으로 선보였다. 첫 출발을 상징하는 '사원증', 새 출발을 의미하는 '사직서' 2종과 워크맨 지식재산권(IP) 활용 트렌디한 느낌의 '워크맨 스티커' 디자인 2종으로 구성됐다.

'선 넘는 특별 할인'이란 명칭으로 결제 금액 구간별 청구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관심을 모은다. 1800~1만8000원 미만은 결제 건당 180원(최대 일 5회, 월 50회) 및 1만8000원 이상은 1800원 할인(최대 일 2회, 월 10회)해준다. 

해당 할인은 △홧김택시(택시업종) △커피수혈(커피전문점) △배달냠냠(배달업종) △쇼핑치료(백화점, 온라인몰) △간식털이(편의점) 등 5가지 업종에서 전월 실적 30만원이상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 넘는 특별할인 적용 가맹점 등을 제외한 기타 가맹점에서 결제 시 0.7% 청구 할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 할인은 전월 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제한이 없다.

카드 신청은 종합금융 플랫폼 '페이북'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5000원, 국내외겸용(VISA) 8000원이다. 오는 30일까지 신규 신청 고객에게는 연회비 전액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