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 부양책 계속 기대에 다우·S&P500 엿새 만에 상승
뉴욕증시, 경기 부양책 계속 기대에 다우·S&P500 엿새 만에 상승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9.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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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76%↑ S&P500 0.23%↑ 나스닥 0.07%↓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현지 시각 13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엿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는 소폭 감소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63.29p(0.76%) 뛴 3만4871.01로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10.15p(0.23%) 상승한 4468.73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9.91p(0.07%) 소폭 떨어지면서 1만5105.58로 거래를 마쳤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와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유럽증시 역시 5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장보다 39.23(0.56%) 오른 7068.43에 마감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13.16p(0.20%) 뛴 6676.93을 기록하며 한 주의 첫 거래를 마무리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역시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91.61p(0.59%) 상승해 1만5701.42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STOXX)5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9.18p(0.46)% 뛰면서 4189.53에 이날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한 달여 만에 70달러 선을 회복했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3달러(1.1%) 오르면서 배럴당 70.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7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12월물 금 선물은 2.30달러(0.1%) 상승해 온스당 1794.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