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6일까지 추석방역대책 추진
제천시, 26일까지 추석방역대책 추진
  • 이재남 기자
  • 승인 2021.09.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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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을 통한 안전한 명절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코로나19로 상시 운영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명절기간에도 운영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추석 연휴에도 10~1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또한 재난대비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각종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

해외입국자와 자가격리자 관리, 방역수칙 준수도 강화된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교통편 제공 및 자가 격리자의 건강상태 체크, 불편사항과 방역수칙 준수 등 연휴동안 정상 운영한다.

명절 전 다중이용시설과 각종 사업장에 대해 시설내 마스크 착용, 휴게실·구내식당등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소독, 작업장 내 환기 상태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추석 장거리를 장만하기 위해 찾는 전통시장과 주요 도심에서는 추석명절 잠시멈춤 캠페인과 가두방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휴 중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보건소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서울병원과 명지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한, 병·의원 132곳, 약국 53곳이 운영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와 응급의료 포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추석 명절에도 4차 대유행의 지속으로 인해 여전히 가족 친지들과 마음껏 만날 수 없어 시장으로서 무척 안타깝다"며, “최대 고비인 5일간의 명절기간동안 방역수칙의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일상회복의 시기를 앞당기도록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따라 사적모임과 직계가족모임은 예방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허용되고,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접촉 면회는 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접종 완료자인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신아일보] 제천/이재남 기자

jn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