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브런치,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개최
카카오 브런치,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개최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1.09.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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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 누구나 응모 가능
브런치BI.[사진=카카오]
브런치BI.[사진=카카오]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런치는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수상작의 도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작가들이 다양한 분야로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대상 10명(팀)과 특별상 최대 5명(팀)을 선발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상금 각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브런치팀은 대상 수상자의 도서 출간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페이퍼는 대상작 출간 도서 초판 약 2만 부에 대한 친환경 용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특별상 수상작(최대 5인)을 선정해 상금 각 100만원과 수상자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기회를 선사한다.

응모 주제는 자유이며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브런치 PC버전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

심사에는 문학동네, 민음사, 부키, 알에이치코리아, 어크로스, 위즈덤하우스, 창비, 허밍버드, 휴머니스트, 흐름출판 등 출판사 10곳이 참여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출판사에서 각각 대상작을 선정하고 작가와 함께 집필 및 편집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책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브런치북’ 중에서 원석을 발굴해 세상에 알리는 출판 공모전을 지향하며 도서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브런치팀 관계자는 "브런치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해 시작한 서비스”라며, “훌륭한 출판사 10곳에서 나올 좋은 책을 통해 브런치 작가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