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여객기 시베리아 불시착 ‘최소 4명 사망’
러 여객기 시베리아 불시착 ‘최소 4명 사망’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9.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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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 한 대가 시베리아에 불시착해 최소 4명이 숨졌다.

13일 연합뉴스는 12일(현지시간) 오후 11시15분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의 카자친스코예지역 인근에 L-410 프로펠러 여객기(19인승)가 경착륙했다고 러시아 비상사태부 말을 빌려 보도했다.

이 여객기는 이르쿠츠크 이르쿠츠크시에서 카자친스코예로 향하던 중이었다.

승무원 2명을 포함해 16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로 현재까지 승무원 2명, 승객 2명 등 총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기상 악화나 기술적 결함, 조종사 실수 등 3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