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남단 순환로 전구간 개통
강화 남단 순환로 전구간 개통
  • 강화/백경현기자
  • 승인 2009.09.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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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화도면 내리-내가면 외포리 8.9㎞
강화군 남단 해안순환도로 전 구간이 이달 말 개통된다.

15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 남단 해안순환도로 미개설 구간이었던 화도면 내리∼내가면 외포리 8.9㎞ 구간이 30일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내리~외포리 구간은 지난 2001년 1월 착공 공사 8년7개월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공사비만 무려 520억 원(시비 367억 원)이 투입됐다.

군은 30일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 시군 의원, 기관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남단 순환도로 개통으로 총 연장 84.8㎞ 중 53.42㎞가 개설이 완료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개통하는 이 구간은 곳곳에 문화유적지가 산재해 있어 낭만이 가득 찬 도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