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전국요트대회가 펼쳐진다"
"부안에서 전국요트대회가 펼쳐진다"
  • 부안/김선용 기자
  • 승인 2009.09.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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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21일 요트 250척 선수.임원등 600여명 참가

'새만금시대의 미래'

조수간만의 차와 바람 등 요트경기 최적의 장소

 

 새만금의 고장, 전북 부안에서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5일간에 걸처 제2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전국의 유명요트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규모 선수단이 참여할 계획이다.


 경기종목은 옵티미스트급에서 호비16급등 17개종목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오픈부 남여부 요트 250척에 선수 400명 임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안군에서는 요트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요트인구의 저변확대와 요트에 대한 이해를 돕게 하기 위하여 요트 3척을 임대하여 요트승선 체험행사를 대회 기간 중에 실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며 체험 대상자는 읍면별 20여명씩 선발하여 420여명의 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관내 학생 45명을 선발하여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줄 계획이다.


 현재 부안군에는 변산 서중학교와 부안고등학교, 부안제일고등학교에서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나 군민들의 요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선수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요트 체험행사를 통하여 요트에 대한 군민들이 의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서해의 반도지역으로 중국과 연접하여 해상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33㎞의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어 해양스포츠를 개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특히 부안은 조수간만의 차와 바람이 적당해 요트경기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어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인 해양스포츠의 명소로도 손색이 없는 지역이다.


 그동안 부안군은 해양스포츠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씻기 위하여 지난 2002년에 선수4명과 감독1명으로 부안군청 요트팀을 창단하고 2003년 부안군 궁항에 요트경기장을 건립하여 그동안 2005년 대통령기배 전국대회와 2006년 해양경찰청장배를 유치하는 등 새만금 시대의 중심도시로서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 왔다.


 부안군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1천여명이 넘는 요트 관계자와 가족들이 참여하여 3억여원의 주민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각종 방송 및 언론을 매체를 통한 홍보효과를 더하면 10억여원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물막이 공사가 완료되고 본격적인 새만금 시대를 시작하는 원년을 맞아 부안군에서 전국요트대회를 유치한 것은 새만금을 통한 해양스포츠 개발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동안 레저 스포츠의 변천사를 살펴볼 때 21세기에 가장 각광받는 종목중에 하나가 요트라는 사실에 반문할 사람은 없다.

그동안 레져스포츠는 국민소득 1천불 수준의 국가의 국민들은 승마가 즐겨 왔고, 2천불 시대에는 골프가, 3천불 시대에는 요트가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많은 나라를 보면 마리나 시설을 흔히 볼 수가 있다.

  이처럼 요트는 선진국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는 레져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요트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새만금 시대를 맞아 천만 관광객을 준비하는 부안군으로서는 하루빨리 국제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그중에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1천만 관광객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져스포츠 개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리나 시설이 하는 것이 시급하다 할 것이다.

그동안 부안군은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요트팀을 만들고 요트경기장을 건립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여 왔다.

이처럼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온 부안군에 세계적인 마리나 시설을 하여 일천만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부안군을 해양스포츠의 고장, 요트의 고장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특단의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는 것의 지배적인 견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