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e-식권' 대학교 진입…식신, 명지대와 공급 계약
'식신e-식권' 대학교 진입…식신, 명지대와 공급 계약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9.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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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로고.
식신 로고.

푸드테크기업 식신은 명지대학교와 ‘식신e-식권’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기업 대상이던 식권 서비스를 대학교로 확장시키게 됐다.

이번 서비스 공급을 통해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기숙사 생활관 학생들은 구내식당과 기숙사 내 편의점에서 스마트폰에 설치한 ‘식신e-식권’ 앱 포인트로 식사 및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구내식당 및 기숙사 내 편의점에 비치된 복합결제단말기에 휴대폰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교내 관리부서는 학생들이 기숙사 입실시 지급하던 종이식권을 식대 포인트로 지급하고, 정산하는 모든 과정을 전산화하여 식권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신 관계자는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를 시작으로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는 물론 구내식당을 보유한 전국 대학교로 서비스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코로나로 비대면 서비스 전환을 고심하는 많은 구내식당과 대학교에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식신 e-식권은 '기존 터치 결제', '같이 결제' 등의 기능 세분화와 더불어 한 단계 진화한 구내식당용 콤팩트 단말기인 복합결제단말기를 통해 획기적으로 결제 시간을 단축했다. 구내식당용 언택트 비대면 솔루션인 ‘모바일스루’ 공급도 확대 중이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