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인터넷·게임 업종 전망' 온라인 특강
투교협, '인터넷·게임 업종 전망' 온라인 특강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9.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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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산업 변화 및 향후 유망 기업 등 분석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13일 저녁 8시부터 '인터넷· 게임 업종 전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강사는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위원이다.  

투교협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 기업들의 주가는 요통치고 있다. 특히, 업종 대표 기업이었던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 자금 이탈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게임 섹터 내 변화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구조적인 헤게모니 변화인지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투교협의 진단이다. 

국내 게임 기업들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중국 게임시장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게임 산업 자체를 '정신적 아편'과 같은 죄악 산업으로 분류하면서 게임 플랫폼 기업들의 게임 이용 규제가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자판호(외국산에 대한 허가)' 발급으로 기대감이 높았던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런 상황에서는 국내 게임 기업에 대한 투자도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터넷 섹터에서는 경기회복으로 스타 기업들이 탄생하고 있다. 특히, 광고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나타나는 버티컬 플랫폼 기업들의 투자가 여전히 유망하다는 전망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국내 게임 산업의 변화와 향후 유망 기업을 알아보고, 성장성에서 주목받는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강은 투교협의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해 시청할 수 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