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가 일본에 이어 중국에 까지 수출된다.

철원군은 8일 서면 와수리 조은그린(주) 선별장에서 이현종 철원군수, 신정훈 조은그린 대표를 비롯한 코파(파프리카공동수출법인) 관계자, 조은그린 임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프리카 중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철원 파프리카는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 년3000톤 이상을 수출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매가 부진된 상황에서 이번 중국시장까지 수출이 확대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홍현동 군 농업유통과장은 “철원 파프리카가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시장 확대로 연결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일본에 편중된 판로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최문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