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6일부터 12일까지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을 마련하는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담당 공무원,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등 16명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업소 등 1048곳이다. 점검 품목은 동태·대추·밤 등 제수용품과 선물용인 소고기·한과·홍삼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표시 방법 여부, 원산지 기재 영수증과 거래증빙자료 비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지속적인 단속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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