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수소 사업 총망라
포스코,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수소 사업 총망라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9.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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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일 일산 킨텍스 전시 부스 운영
9월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 포스코그룹 부스 전경. [사진=포스코그룹]
9월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 포스코그룹 부스 전경.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그룹 역량을 총망라한 수소사업 비전을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SPS,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총 6개의 그룹사가 참여해 그룹 수소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계획을 공개한다.

포스코그룹 전시 부스는 면적 540제곱미터(㎡·약 163평) 규모로 △그룹 수소사업 비전 △수소환원제철 △수소 생산 △수소 저장·유통 인프라 △수소 활용 등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부스 상단에는 포스코그룹의 수소사업 비전이 파노라마 쇼와 영상을 통해 펼쳐진다. 부스 입구 인트로 영상에서는 수소 생산·저장·유통 등 각 분야에서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사업의 청사진과 밸류체인이 제시된다.

부스의 정중앙에서는 포스코그룹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이 펼쳐진다. 포스코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처음으로 수소환원제철의 원리와 이를 통해 구현되는 가상 제철소를 모형과 영상으로 시각화해 소개한다. 수소환원제철은 전통적 쇳물 생산 방식인 고로(용광로) 공법을 대체하는 신기술로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철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포스코는 현재 보유 중인 파이넥스(FINEX)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환원제철공법을 상용화하고,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소 생산 분야에서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사업 모델도 함께 전시된다. 포스코는 제철소 부생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 개질을 통한 그레이수소를 2025년까지 연간 7만톤(t),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블루수소를 2030년까지 연간 50만t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추진 현황이 이번 박람회에서 구체적인 모형과 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수소 저장과 유통 분야에 적용되는 포스코그룹의 솔루션도 공개된다. 해외에서 생산한 수소를 국내로 도입하기 위한 포스코에너지의 복합 수소에너지 터미널의 원리와 사업 개요가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수소 이송에 사용되는 강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또 포스코 강재를 적용한 액체수소저장탱크, 수소차연료탱크, 충전소저장탱크 등 수소 인프라에 필요한 신규 제품들을 실물 크기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포스코SPS는 포스코 강재를 적용한 부품이 탑재된 수소차, 수소드론 모형을 선보이고, 각 부품이 미래 수소 모빌리티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또 포스코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 이-오토포스(e-Autopos)의 구동모터코아, 연료전지분리판 등 수소차 핵심 부품도 실제 크기로 전시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한편 포스코는 국내 민간기업들의 수소협의체인 ‘Korea H2 Business Summit’ 의장사로 참여한다.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Korea H2 Business Summit’ 창립 총회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참석해 그룹의 수소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의체 대표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0일 ‘수소모빌리티+쇼’ 메인행사로 개최되는 ‘국제수소컨퍼런스’에선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이 포스코 수소사업 비전과 전략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