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574억원 규모 '부산 괴정6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괴정6구역 재개발은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재개발 조합은 이날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롯데건설은 세련미를 높이기 위한 커튼월룩을 설치와 독창적 외관 디자인을 위한 액자 형태 메가 프레임 구조물 설계를 제안했다.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라운지 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또, 야외 정원과 조형광장, 단지 순환 산책길 등 특화 조경을 선보인다. 상가는 외부고객 유입이 가능한 연도형으로 만들어 미분양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에서 풍부한 수주 실적과 검증된 시공능력을 믿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롯데캐슬 안에서 주거 만족감은 물론,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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