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새 가왕 탄생 ‘빈대떡 신사’는 누구?
‘복면가왕’ 새 가왕 탄생 ‘빈대떡 신사’는 누구?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9.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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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빈대떡 신사' (사진=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빈대떡 신사' (사진=MBC '복면가왕')

‘복면가왕’에서 극찬을 받으며 가왕에 올랐던 ‘비대면 남친’이 ‘빈대떡 신사’에게 가왕 자리를 빼앗겼다.

4일 방송‧연예계에 따르면 지난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2연승에 도전했던 가왕 ‘비대면 남친’이 도전자에게 가왕 자리를 내줬다.

새로운 가왕은 ‘빈대떡 신사’가 차지한 가운데 그의 정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빈대떡 신사는 하모니카와 2R 대결을 펼쳤다. 먼저 하모니카가 임재범의 ‘낙인’을 불렀고 이어 빈대떡 신사는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하며 판정단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과는 빈대떡 신사의 승리였다.

특히 하모니카의 정체가 과거 최고 인기그룹이었던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3R에서는 고무신과 빈대떡 신사가 경쟁을 펼쳤다. 고무신은 윤종신의 ‘오르막길(feat.정인)’을 열창했고 이어 빈대떡 신사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로 후공에 나섰다. 역시 결과는 빈대떡 신사의 승리였다. 고무신의 정체는 가수 김사은의 배우자인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었다.

가왕 후보까지 오른 빈대떡 신사를 상대로 가왕 방어전에 나선 비대면 남친은 마크툽의 ‘메리 미(Marry Me)’를 열창했으나 가왕 자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결국 160대 복면가왕은 신규 가왕인 빈대떡 신사에게로 돌아갔다. 2연승에 실패한 비대면 남친의 정체는 포레스텔라의 배두훈이었다.

한편, 빈대떡 신사의 정체를 두고 SNS에서는 가수 쟈니리로 추정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는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5일 방송될 ‘복면가왕’에서 빈대떡 신사가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