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극적타결' 한국해운협회 환영 성명…"더욱 성장하는 계기 기원"
'HMM 극적타결' 한국해운협회 환영 성명…"더욱 성장하는 계기 기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9.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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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양측 감사 표명
HMM 자카르타(Jakarta)호가 부산항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는 모습. [사진=HMM]
HMM 자카르타(Jakarta)호가 부산항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는 모습. [사진=HMM]

한국해운협회는 2일 HMM 노사 협상 타결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해운협회는 이날 환영 성명서를 내고 “HMM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2일 오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한 것에 대해 해운업계를 대표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HMM 노사는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이어진 마라톤 협의 끝에 노조와 임금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임금인상 7.9%(내년 1월1일부 소급 적용) △격려금과 생산성 장려금 650% 연내 지급 등이 담겼다.

한국해운협회는 “수출입 기업과 국가경제를 위해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게 됐다”며 “물류대란 극복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협상을 타결한 HMM 노사 양측에 감사를 표명한다”며 “앞으로도 HMM이 우리나라 수출입물류의 버팀목으로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해운업계도 해운산업 리더국가로서의 도약 실현 및 수출입물류 지원을 통해 국민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상근부회장은 “우리 해운업계도 해운산업 리더국가로서 도약 실현, 수출입 물류 지원을 통해 국민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