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 참가, ‘2012여수세계 박람회를 통한 국제도시 구축’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함께 각국 주요인사와 미팅을 통해 2012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미래비전 홍보와 도시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16일 사례발표를 통해 전세계 153개국 도시 정상들과 기업인 및 도시전문가 등 20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기후변화, 자원고갈, 생태계 파괴 등 인류의 현안과제를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해결하는 계기로 활용함은 물론 해양과 연안의 가치를 조명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모델을 통한 여수의 창조적 비전을 알릴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와함께 줄리 보이드 호주 퀸즐랜드 주수상 특사를 비롯, 여수의 비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각국의 도시 정상들과도 현지 미팅계획을 갖고, 이들 도시정상들과의 면담을 통해 여수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2009아태도시정상회의 기간 중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동 홍보관과 투자유치관을 설치 운영할 것”이라며 “국제행사인 만큼 영어안내요원과 투자유치전문직원을 상주시켜 국제비즈니스 상담 및 박람회 홍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태도시정상회의(APCS)‘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간 우호증진과 정보교류, 교역 증대를 위해 지난 1996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창설된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매회 100개 이상의 도시가 참가하고 있다.
